
우리나라 40대 이상 성인 중 절반 가까이가 앓고 있다는 고혈압. 하지만 대다수는 본인이 고혈압인지도 모른 채 생활하고 있습니다. 특히 고혈압 초기증상은 피로, 두통처럼 흔한 증상으로 시작되기 때문에 놓치기 쉽습니다.
이번 글에서는 고혈압 초기증상 7가지를 정리하고, 언제 병원을 찾아야 할지, 어떻게 관리할 수 있는지도 함께 알려드립니다.
1. 고혈압이란?
고혈압(Hypertension)은 혈관 속 압력이 정상보다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. 수축기 혈압이 140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이 90 이상인 경우 고혈압으로 진단되며, 심장병, 뇌졸중, 신장 질환 등 여러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합니다.
2. 고혈압 초기증상 7가지
다음과 같은 증상이 반복된다면 고혈압을 의심해봐야 합니다.
- 아침에 머리가 무겁고 두통이 자주 발생
- 어지럼증이 잦고 일어날 때 휘청거림
- 가슴 두근거림이나 불규칙한 심박
- 코피가 자주 나는 경우
- 피로감이 평소보다 심해짐
- 눈이 침침하거나 이명이 나타남
- 얼굴이 붉어지고 열감이 느껴짐
※ 이 중 2~3가지가 반복되면 혈압 체크가 필요합니다.
3. 고혈압 진단은 어떻게?
가정용 혈압계를 이용해 아침/저녁 혈압을 재고, 평균 수축기 140 이상 또는 이완기 90 이상이면 병원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. 정확한 진단은 내과에서 24시간 혈압 측정기 또는 혈액검사, 심전도 검사 등을 통해 진행됩니다.
4. 고혈압 예방 및 관리 방법
- 나트륨 섭취 줄이기 (국, 찌개, 라면 등)
- 하루 30분 유산소 운동 – 걷기, 자전거 등
- 체중 감량 – 특히 복부 비만 관리
- 스트레스 줄이기 – 명상, 취미생활
- 혈압약 복용 시 꾸준히 복용
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혈압은 충분히 조절될 수 있습니다.
5. 마무리 – "고혈압은 조용한 살인자"
고혈압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거나 모호해 '조용한 살인자'라고 불립니다. 하지만 증상을 빨리 알아차리고 병원을 찾으면 약물 없이도 혈압을 안정시킬 수 있습니다.
두통, 어지럼증, 피로감이 반복된다면 오늘 바로 혈압을 확인해 보세요.
내 건강을 지키는 가장 빠른 첫걸음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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